가. 육성내력
  일본 강산(岡山)현 산양농원(山陽農園)의 서미(西尾)씨가 골든피치(Golden Peach)의 아조변이를 발견하여 육성한 것으로 과수연구소에는 1991년 도입되어 1993년 선발되었다.

나. 과실 및 생육특성
  나무의 세력은 강하고 자람세는 개장성이다. 겹눈의 착생은 좋다. 꽃가루가 없기 때문에 수분수를 섞어 심어야 한다.
  숙기는 9월 중하순에서 10월 상순이다. 과중은 300g 이상이며, 결실관리를 철저히 하면 훨씬 대과를 생산할 수 있다. 과형은 편원형이며, 과피는 황색의 바탕색에 선홍색으로 착색되나 수확 시까지 봉지를 벗기지 않는 봉지재배 시에는 착색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과육은 황색이며, 과육내 적색소 발현은 없으며, 핵주위는 연하게 착색된다. 육질은 불용질로 치밀하여 섬유소는 다소 적다. 과즙은 적은 편이며, 당도는 13 oBx 정도이며 산미가 적고 향기가 많아 품질이 우수하다. 핵은 점핵성이며, 생리적 낙과가 다소 있고, 핵할은 많이 발생되지 않는다.

다. 재배상 유의할 점
 • 꽃가루가 없는 품종이므로 수분수를 섞어 심어야 한다.
 • 육질이 불용질로 보구력이 강하고 과실이 나무에 매달려 있는 기간이 길기 때문에 수확이 지나치게 늦어질 경우 과실 분질화(바람들이)가 초래될 수 있으므로 적기 수확에 유의하여야 한다.
 • 동해에 약하므로 동해 피해가 빈번한 지역에서는 재배를 삼간다.
 • 육질이 불용질이고 치밀하므로 수확기에 이르러 수분 변화가 심하면 열과를 초래하므로 수분조절이 필요하다.

라. 재배 현황 및 전망
 • 늦서리 피해가 없는 곳에서는 단경기 생산용으로 심어 볼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