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육성내력
일본 과수시험장에서 중진백도와 포목조생의 교잡실생에 포목조생의 자연교잡실생을 교배하여 육성, 선발한 품종으로 1987년 명명되었다. 원예시험장에는 1988년 도입되어 1995년 선발되었다.
나. 과실 및 생육특성
나무의 세력은 다소 약한 편이며, 나무 자람세는 개장성으로 신초 발생이 많고, 신초 굵기는 다른 품종에 비하여 가는 편이다. 유목기에는 꽃눈 착생량이 다소 적으나 성목이 되면서 꽃눈량은 급증한다. 꽃가루 양은 많으며, 자가결실성이다.
숙기는 7월 상중순이며, 과중은 160~180g 정도로서 다소 작으나 당도가 높은 품종이다. 과피는 선황색의 바탕색에 과정부 주위 또는 햇빛을 받는 면이 적색으로 약하게 착색되는 정도로 착색성은 약하다. 과육은 황색이며, 핵주위의 착색은 거의 없고, 점핵성이다. 과형은 원형에 가까운 짧은 타원형이며, 핵할 발생률이 낮고 과실 균일도가 높다.
다. 재배상 유의할 점
• 신초발생량 및 착과수가 많아 나무가 쇠약해지기 쉬우므로 전정시 열매가지 제한 및 철저한 열매솎기를 실시하여 대과생산을 도모하여야 한다.
• 성숙전의 과실이 지나친 가뭄 후에 비를 만나게 되면 열과가 발생될 수도 있음으로 수확 전까지는 주기적인 관수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과실이 소과이기 때문에 대형 공판장에는 제값을 받기 어려우므로 백화점 위주 납품 또는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 재배 현황 및 전망
• 재배면적은 매우 적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