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참 좋아라하는 복숭아가 한창이라
언제든 즐길 수 있어 참 좋네요.
날만 좀 덜 더우면 좋으련만
그러면 또 과일이 덜 맛있으니
뭐든 기쁘게 받아들여야겠죠?

오늘은 션하게 즐길 수 있는 
복숭아 쥬스를 만들어봤는데요.
우앗...제가 만들고 제가 반한 맛! ㅎㅎㅎ
참 간단한 것 같은데
희안하게 맛있더라구요. 
더운 여름엔 역시 간단한것이 쵝오라묘!

< 복숭아우유 재료 >

복숭아 1개
우유 250ml
꿀 1큰술
연유 1큰술

1. 복숭아는 깨끗히 씻어 껍질을 제거 후, 칼로 잘게 다져주세요.
나중에 빨대를 사용했을 때 무리가 없을 정도의 크기면 좋아요.
아예 믹서로 갈아도 되지 않나 싶으시겠지만
중간 중간 씹히는 과육의 재미도 있는지라~!!
다져서 사용하는 것이 좋더라구요.

준비된 글라스에 담아주세요.

2. 꿀 한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3. 연유 한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4. 우유 250ml를 넣어주세요.

바로 드실 경우엔 얼음을 한두개 넣어주시면 좋구요.
바로 드시지 않을 경우엔 얼음은 넣지 마세요.^^
복숭아우유는 얼음이 녹으면 맛이 영 심심해진답니다.
그냥 냉장실에 넣고 션하게 드시면 맛있어요.

사실 얼음 왕창 넣고 윙~ 갈아서 
간단히 복숭아쥬스 만들기 해볼까 하다가
조금 새롭게 맛보고자 복숭아우유를 시도해봤는데요.
와~~ 진심 잘어울려요!!
왜 이제껏 이 꿀조합을 몰랐던건지 아쉬울 정도
이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꼬~옥 만들어 보세요.

오늘 제가 사용한 제품은
GS아이수퍼에서 배송 받았는데요.
요즘은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르르 인지라
과일을 장봐서 양손에 끼엉끼엉 들고 오면
온몸이 땀으로 샤워를 하게되더라구요.
헌데 이렇게 배송 받으니 너무 편해요.
여름엔 계속 이용해야겠어요..ㅎㅎ

아무래도 재료가 신선해야
더 맛난 쥬스가 만들어지지 않겠어요?
한개 한개 열어보니 어디 하나 무른곳없이
제가 직접 고른것 마냥 이쁜 아이들이 온거 같아요.

딱딱이 스타일은 아니고
부드럽게 호로록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식감인데요.
그래서 잘게 다지는데도 크게 어렵지 않더라구요.

과즙도 많고 달달함이 갑이네요.
호로로록 빨려들어가는 것이 완전 제대로 인듯해요.

한박스가 순식간에 없어진거 있죠? ㅎㅎ
아무래도 한박스 더 데리고 와야겠어요.

복숭아쥬스 만들기로
더운 여름 시원하고 달달하게 챙겨보세요.
매일매일 만들각!